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문단 편집) === 비현실적인 목표 설정 === '목표의 불확실성' 문단에 서술된 것 처럼, 고우의 목표는 ''''모든 포켓몬을 다 잡아서 뮤에 도달한다' '''는 것이다. 문제는 자세히 분석해 보자면, 이 목표는 고우가 실패한 캐릭터가 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모든 포켓몬을 다 잡는것이 어떻게 뮤에 도달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무했다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애초에 모든 포켓몬을 다 잡겟다는 목표 자체부터가 매우 비현실적인 목표였다. 정말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생각해 볼때, W의 방영 도중 출시된 [[히스이지방]] 포켓몬과 9세대 [[팔데아지방]]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8세대만 한정한다 하더라도 고우가 잡아야 할 포켓몬은 '''총 896마리'''나 된다. 이는 W의 총 방영횟수가 136화이니 고우는 '''한 화당 7마리 이상'''은 잡아야 한다는 소리가 되며, 만일 W가 휴방이 없었고 총집편도 없어 150화 정도가 되었다고 가정해도 한 화당 6마리 이상은 잡아야 고우가 모든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더 심각한건 앞에 말한 가정은 '''136화 모두 고우의 포획 에피소드로만 채웠을때 가능한 일이다.''' 아무리 제작진이라도 고우 포획 에피소드만으로 분량을 채울 수는 없으니 실질적으로는 고우는 7마리보다 더 많이 잡아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이는 작 중 고우가 제대로 된 서사나 유대 없이 무작정 몬스터볼을 던지고, 기존 설정을 무시하고 일반 몬스터볼만 가지고 딱 한번만 던지는 걸로 포켓몬을 한번에 포획하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W시즌 기준으로는 잡아야 할 포켓몬은 896마리나 되고 분량은 한정되어 있어 기존 설정을 준수하고 포켓몬 포획 하나하나에 서사나 유대를 부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리가 없으니, 고우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속적인 억지 전개와 설정 파괴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현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였다.''' 즉 제작진이 고우의 포획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된 서사를 부여하지 않은 이유가 제작진이 게을러서 '''안'''한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서사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못'''한 것이다. 백 번 양보하여 모든 포켓몬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 포켓몬을 포획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것 자체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896마리 포켓몬이 죄다 캐터피나 잉어킹 처럼 약해빠진 포켓몬만 이뤄졌다면 모를까, 전설/환상의 포켓몬으로 스케일이 커지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잘못 깨웠다간 이상 기후로 천재지변급 재난을 일으키는 그란돈과 가이오가. 창조신이라 감히 인간이 넘볼 수 없는 [[아르세우스]], 각자 시간과 공간 그리고 반전세계를 지배하는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거슬리면 [[데스윙(포켓몬스터)|사람이든 포켓몬이든 즉사시키는]] 이벨타르나 땅의 생명을 관장하는 제르네아스, 질서를 지키는 지가르데 등 포획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자살 시도거나 섭리를 거스르게 되는 포켓몬도 있고 게노세크트들이나 볼케니온처럼 인간과의 동거를 원하지 않는 포켓몬들도 존재하는데, 만일 고우가 이런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하는 전개가 나오면 필연적으로 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 53화때 고우가 볼 하나만으로 전설의 포켓몬인 [[스이쿤]]을 포획하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나오자 크게 논란이 되었다. 정리해보자면 토미야스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포획이라는 소재 자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탓에''' 이런 사달이 났다고 할 수 있다. 제작진이 조금만이라도 생각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포획을 고우의 목표로 정했으면 안됐으며, 정말로 포획을 소재로 쓰고 싶었다면 최소한 모든 포켓몬을 다 잡겟다는 허무맹랑한 목표를 세우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포획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은 것인지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고 설령 실현이 가능하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목표를 설정했고, 이는 고우의 캐릭터성을 크게 망치는 것을 넘어서 '''[[포켓몬스터W]]의 작품성마저 크게 망쳐버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